남성형 탈모는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힘을 잃으면서,
정수리와 M자 부위의 머리숱이 현저히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피가 점점 드러나 보이고, 모발의 밀도와
굵기가 감소하여 전체적인 헤어 라인이 얇아지고 약해집니다.
초기에는 머리카락 한두 가닥이 빠지는 정도로 시작되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점차 진행되어 두피 노출이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여성형 탈모는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지면서,
특히 정수리와 가르마 부위의 머리숱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발의 전체적인 볼륨이 감소하며 두피가 드러나 보이기 시작하지만
탈모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인지하기 어려우며,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과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 등과 같이 특정 부위가 갑자기 빠지는
자가면역 질환성 탈모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남녀, 연령과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원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으로 탈모가 나타납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하며, 초기에는 한두 군데에 국한되지만
진행 시 여러 부위로 확대될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지루성 탈모, 두피염, 모낭염 등 두피 염증이 원인인 탈모입니다.
두피가 가렵거나 붉어지고, 비듬이나 딱지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모낭이 손상되면 모발이 얇아지고
탈모가 진행되지만, 조기 치료 시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